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8만 달러를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개당 8만 92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무려1조 5000억 달러에 달했다.

국내 가상화폐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1억 1000만원을 넘어서며 강세장을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인으로 확정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이는 그가 후보 시절부터 암호화폐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세 과정에서 트럼프 후보는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와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는 발언을 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번 가격 상승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