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한지은 원장이 지난 28일 오후 인천의 한 센터에서 열린 인천필라테스협회 심사위원 위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식을 진행한 인천필라테스협회는지난 2023년과 2024년 인천시에서 개최된 필라테스 대회를 기반으로 2025년 5월 창설 예정이다. 이 협회는 인천 서구체육회를 시작으로 점차 인천 지역 전반에 확산해나갈 예정이며, 인천 지역 체육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단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특히 인천시 여성체육회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지은 원장은 "저는 회사 생활로 인해 허리 통증을 겪으며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되었고, 개인 레슨을 통해 효과를 경험하며 평생 운동으로 삼고자 결심했다. 현재 저는 근골격계 통증을 가진 분들을 위해 개인 맞춤형 필라테스 수업을 진행하며, 회원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필라테스 대회는 이 운동의 대중화와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필라테스를 널리 알리려는 명세영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협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음에 기대가 크다. 앞으로 대회의 심사자로서 공정하게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필라테스협회의 창설을 기획한 명세영 회장은 "인천 지역 사회 내 건강 증진과 복지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매년 피트니스 및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를 인천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지향하려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다.

2025년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제2회 인천광역시 피트니스 페밀리 페스티벌(Incheon Fitness Family Festival / 이하 IFFF)을 개최할 예정이며, 인천시 가족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전 과제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피트니스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 31개국에서 참여하는 '월드 아이엔비에이 아마추어 내추럴보디빌딩 대회(World INBA)'와 '월드 아이엔비에이 피엔비에이 프로 내추럴 보디빌딩 대회(World PNBA)'가 함께 개최될 예정으로, 인천을 방문하는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전 세계의 건강 문화와 피트니스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확대하고, 인천시민들에게 글로벌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IFFF 명세영 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가족의 건강을 지향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잡아 인천시민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의 가치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향후 인천 지역 내 피트니스와 건강 정보를 가깝게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