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가 연일 추락하고 있다.

4일 오전 6시 33분 기준 비트코인 BTC 가격은 0.24% 하락한 9697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가상화폐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주는 비트코인이 7만 3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달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67%까지 올랐으며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확률은 33%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53%까지 추락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47%까지 상승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이 10월24일~11월2일 경합주 7곳에 대해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4곳에서 해리스 부통령이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트럼프 승리 시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9만 달러 오를 확률이 55%인 반면, 해리스 승리시 6만 5천 달러에 도달할 확률이 45%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