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에서 12년 만에 메달을 안겨준 김우민이 대한수영연맹에서 포상금을 받았다.

대한수영연맹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파리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포상식'을 열었다.

파리 올림픽이 끝나고 김우민은 소속팀 강원도청의 일본 전지훈련에 참여했으며 대한수영연맹은 김우민의 훈련과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자 10월에 포상금 수여식을 열어서 연맹은 김우민에게 포상금 1천만원과 더하여 고급 손목시계도 안겼다.

반면 김우민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연맹에 액자를 선물했다.

김우민은 7월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으로 골인, 동메달을 받은 사실이 있다.

김우민은 "많은 분의 도움 속에 올림픽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정말 기분 좋다"며 "더 노력해서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성과를 내겠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대한수영연맹은 파리 올림픽 수영 선수단을 이끈 이정훈 총 감독 등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 지도자와 트레이너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연맹은 이날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대회 출정식도 함께 열었다.

경영 월드컵 2차 대회는 10월 24∼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우민은 지난 7월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ｍ 결승에서 3분42초50으로 3위에 올랐다.

2012년 이후 12년 만에 탄생한 올림픽 수영 한국인 메달리스트로 칭한다.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현재까지 박태환과 김우민, 단 두선수 뿐이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 대회 남자 자유형 400ｍ 금메달과 자유형 200ｍ 은메달, 2012 런던 대회 자유형 400ｍ와 200ｍ 은메달을 얻어냈다.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이은지(방산고) 등 한국 선수 19명이 경영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