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상승 마감했다.3대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1% 이상 상승한 것.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오른 42,02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0% 뛴5,713.64, 나스닥 종합 지수는 2.51%상승한 18,013.98에 장을 마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단행한 '빅 컷'(50bp 금리인하)에 따른 상승세가 뒤늦게 나타난 모양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약세로 마감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투자심리에 불을 지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 9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주보다 1만 2000명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이날 애플은 3.71% 상승하며 주가지수의 상승을 이끌었고, 엔비디아(3.97%), 메타플랫폼스(3.93%), 브로드컴(3.90%), 테슬라(7.36%) 등도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 및 인공지능 관련주들도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7% 급등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뉴욕증시는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