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화폐 시장에서 다양한 코인들이 상반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엑스링크(UXLINK)는 현재 875.2원으로 1.11% 상승하며 거래대금이 845,730백만 원에 달했다. 너보스(CKB)는 23.41원으로 4.18% 오르며 거래대금이 521,960백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빅타임(BIGTIME)은 190.7원으로 3.78% 하락했고, 거래대금은 324,273백만 원에 이르렀다. 비트코인(BTC)은 81,050,000원으로 0.08% 소폭 하락하며 거래대금은 240,914백만 원에 달했다.

제타체인(ZETA)은 926.6원으로 31.62% 급등하며 거래량이 230,307백만 원에 이르렀고, 수이(SUI)는 1,715원으로 9.17% 상승했다. 리플(XRP)은 777.6원으로 0.96% 하락했으며, 솔라나(SOL)는 176,050원으로 0.54% 소폭 하락했다.

타이코(TAIKO)는 2,191원으로 12.59% 상승하며 거래대금이 78,368백만 원을 기록했고, 에이셔(ATH)는 77.00원으로 1.45%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경기 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2020년 3월 코로나19 여파로 금리를 낮춘 이후 4년 반 만에 이루어진 금리 인하다. 이에 따라 기존 금리 범위는 5.25∼5.50%에서 4.75∼5.00%로 조정됐다.

금리 인하 발표 이후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41,503.1로 거래를 마쳤으며, S&P500지수는 0.29% 떨어진 5,618.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31% 하락한 17,573.3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이번 금리 인하로 23년 만에 미국의 가장 높은 기준금리에서 한 단계 내려왔고, 한국과의 금리 차이도 2.00%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경제 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며, 일자리 증가는 둔화되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FOMC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상태"라고 언급하며,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노동 시장의 냉각을 강조하며, 인플레이션의 상승 위험은 줄어들고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확신을 표현하며 금리 인하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양호한 상태이며, 견실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