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구고 좌완 투수 배찬승이 전체 3순위로 지명됐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는 전체 3순위로 배찬승을 지명했다.

배찬승은 키 1m82, 80㎏으로, 150㎞ 빠른 공을 던진다. 배찬승은 최근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 호투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 일본전 선발로 나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호투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지명 순서는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SSG 랜더스-KT 위즈-LG 트윈스 순서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