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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제주 감독 "선수들의 의지로 승리… 2연승? 중요하지 않다"

한스경제 | 2024.05.29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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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한스경제 류정호 기자]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가 2연승을 달렸다.

제주는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어려운 경기였다. 경기 전 김학범 제주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원정 경기에 대한 어려움과 현재 부상 선수들로 인한 체력 저하를 우려했다.

하지만 제주는 전반 46분 터진 한종무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 소중한 승점 3을 획득하며 올 시즌 2번째 연승을 달렸다. 제주는 이번 경기 승리로 6위(6승 2무 7패·승점 20)까지뛰어올랐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학범 제주 감독은 "굉장히 힘든 원정 경기였다. 선수들의 의지로 이겼다. 축하를 보내고 싶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제주는 10라운드 광주FC전부터 이번 경기까지 6경기 동안 각 한 골씩을 만들어냈다. 이 중 11라운드 대구FC전, 14라운드 수원FC전, 이번 경기까지 1-0의 점수로 승점 3을 따냈다.

김 감독에게 저조한 득점력으로 승리를 챙기는 비결을 묻자 "득점력이 이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며 "득점이 많이 터지는 것 보다 승리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주전 공격수 유리 조나탄의 복귀 시점에 관해선 "다음 경기도 힘들 것 같다"고 알렸다.

제주는 2003년생의 한종무와 2005년생의 백승헌이 결승 골을 만들어냈다. 김 감독은 "현 상황은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고마울 뿐"이라고 선수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중원을 책임진 이탈로와 김정민의 호흡이 점차 맞아들어가고 있다"며 "쉬어야 하는 상황인데도 열심히 해줬다. 이 선수들에게도 감독으로서 고맙다"고 말했다.

시즌 2번째 연승에 대해선 "연승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현재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들로 꾸려서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는 진성욱이 후반 추가 시간 비신사적인 행위로 퇴장당했다. 이에 김 감독은 "해당 장면을 자세히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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