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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섬 연고지 제주의 험난한 이동… 김학범 감독 "원정 경기에 5시간 이상 소요"

한스경제 | 2024.05.29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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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한스경제 류정호 기자]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는 특별한 팀이다. 한국의 모든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섬에 연고지를 둔 유일한 팀이다.

제주를 상대하는 모든 팀은 경기를 치르기 위해 항공편을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반대로 제주도 마찬가지다. 제주는 한 시즌 동안 치르는 38경기 중 19경기를 원정에서 경기한다. 즉, 시즌 중 19번의 비행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는 제주에 어려움을 가져온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원정 경기 이동에 5시간 이상이 소요된다"며 "이번 대전 원정도 28일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1시를 넘겨 숙소에 도착했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비행편도 마땅치 않다. 김 감독은 "서울이면 걱정이 없다. 하지만 원주, 청주 등은 항공편이 많지 않다"며 "우리가 비행편을 고를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원정 경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분명히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부상자가 많은 현재 상황에선 많이 뛰는 축구를 해야 한다. 하지만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체력이 대전에 비해 아주 부족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제주는 지난 14라운드 수원FC 원정서 1-0 신승을 거뒀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주전 선수들의 체력 저하로 이번 대전 경기를 치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감독은 "수원FC전에서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많았다. 서진수는 경기 종료 후 2.9kg이 빠졌다"며 "이번 경기는 개겨야 할 것 같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제주는 올 시즌 치른 14경기에서 13득점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들은 공격수가 아닌 수비진과 미드필더다. 이른 시점이지만 여름 이적 시장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보강도 쉽지 않다"며 "다른 팀들이 쓰지 선수를 쓰지 않아도, 보내주지 않는다"고웃었다. 이어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다. 선수들의 의지로 버티고 있다"며선수단을 칭찬했다.

제주는 4-4-2 전형으로 대전을 상대한다. 헤이스와 한종무가 공격수로 나서고, 이주용과 백승헌이 측면을 책임진다. 중원은 김정민과 이탈로가 지킨다. 수비진은 정운, 송주훈, 연제운, 안태현이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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