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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후 선방쇼] 세종SKKU15, 승부차기 끝에 강호 전북완주U15 꺽고 16강 진출...25일 53회 소년체전 개막

국제뉴스 | 2024.05.25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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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SKKU15가 23일 벌교생태공원 인조A구장에서는 U-15세 이하 남자 중등축구 전북대표 완주FCU15와 17강전 리벤치 매치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세종 SKKU15가 23일 벌교생태공원 인조A구장에서는 U-15세 이하 남자 중등축구 전북대표 완주FCU15와 17강전 리벤치 매치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벌교=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 기치 아래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23일 벌교생태공원 인조A구장에서는 U-15세 이하 남자 중등축구 전북대표 완주FCU15와 세종대표 SKKFCU15의 17강전 리벤치 매치가 열렸다.

앞서 두 팀은 2월 금석배 예선전에서 맞붙어 완주가 2-3로 승리한 전적이 있는 만큼 SKK로서는 설욕전이었다. .

홈팀인 완주U15는 4-4-2 전술을 택했다. 성현욱-김연후가 공격의 선봉장으로 미드필드는 김시우-김지훈-이서율-이성훈이 포진했다. 포백에는 최민근-정민(c)-박준표-정승민이, 정시호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SKKU15는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허현-유다움-양라임이 최전방에, 황보국(c)-권도윤-김승규-송현우가 중원에 위치했다. 이우진-주민찬-김기민이 스리백을 구축했다. 골키퍼는 전현후가 나섰다.

23일 벌교생태공원 인조A구장에서는 U-15세 이하 남자 중등축구 전북대표 완주FCU15와 세종대표 SKKFCU15의 17강전 리벤치 매치에서 앞서 양 팀 선수들과 심판진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23일 벌교생태공원 인조A구장에서는 U-15세 이하 남자 중등축구 전북대표 완주FCU15와 세종대표 SKKFCU15의 17강전 리벤치 매치에서 앞서 양 팀 선수들과 심판진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완주가 전반 시작 1분 만에 성현욱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설욕전답게 치열한 공방 속에 SKK가 9분에 김기민이 완주 정시호가 경합 중 다쳐 김성수로 교체 투입하는 돌발 변수 속에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은 완주 공세 수위를 높였다.

11분 공격 과정에서 성현욱의 컷백을 이서율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높이 떴고, 일 분 뒤에도 이성훈의 슛은 골대를 비켜갔다.

이에 SKK는 전방에 무게를 두면서 반격에 나섰다. 후방 빌드업을 통해 높은 볼 점유율 속에 날카로운 장면을 연이어 연출했다. 김지훈의 침투패스를 받은 김시우가 한 박자 빠른 슈팅을 가져갔고 완주 정시호 선방에 막혔다.

포문을 연 SKK 공세는 매서웠다. 권도윤-유다움-김승규로 이어지는 중원 라인들의 협업 플레이가 완주 수비진을 괴롭히며 골문을 집요하게 노린 끝에 마침내 선취골에 성공했다.

세종SKKU15 김승규가 23일 벌교생태공원 인조A구장에서는 U-15세 이하 남자 중등축구 전북대표 완주FCU15와 세종대표 SKKFCU15의 17강전 리벤치 매치에서 전반 26분 피케이 선취골을 터트리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세종SKKU15 김승규가 23일 벌교생태공원 인조A구장에서는 U-15세 이하 남자 중등축구 전북대표 완주FCU15와 세종대표 SKKFCU15의 17강전 리벤치 매치에서 전반 26분 피케이 선취골을 터트리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권도윤이 중앙에서 상대를 빗겨낸 후 측면으로 내주었다. 이에 전반 26분 김승규가 골문 안으로 치고 들어가다 상대 핸드볼 파울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선취골 이후 기세가 오른 SKK는 또 한 번의 득점 기회를 맞았다. 이번에도 권도윤과 김승규의 찰떡 호흡이 빛을 발하며 주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다시 키커로 나선 권도윤의 킥이 허공을 향하며 SKK가 1-0 리드 속에 전반전을 마쳤다.

완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연후를 투입시키며 공격 라인의 변화를 두었다. 이는 적중하면서 완주가 후반 초반 3분 만에 김연후가 측면을 허문 후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슛이 전현후가 잡았다.

3분 뒤에도 전현후의 높은 위치를 보고 감각적으로 로빙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세종SKKU15 선수단이 23일 벌교생태공원 인조A구장에서는 U-15세 이하 남자 중등축구 전북대표 완주FCU15와 17강전 리벤치 매치에서 승리 후 자축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세종SKKU15 선수단이 23일 벌교생태공원 인조A구장에서는 U-15세 이하 남자 중등축구 전북대표 완주FCU15와 17강전 리벤치 매치에서 승리 후 자축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완주는 계속해서 SKK를 압박했다. 후반 14분 이서율의 회심의 일격이 전현후가 쳐냈고, 이어 주어진 코너킥에서도 정민의 헤더가 연속 전현후 선방에 좌절되었다.

이에 SKK도 측면을 돌파하려 주력하면서 추가골에 골몰했다. 후반 20분 측면에서 올라온 날카로운 크로스를 허현이 왼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이번에도 정시호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좋은 흐름 속에서 만회골을 위한 맹공을 펼치던 완주는 마침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4분 코너킥에서 정승민이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균형을 맞췄다.

완주는 세트피스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5분 뒤에도 코너킥 이후 김시우의 슬라이딩 슈팅이 다시 정현후 손 끝에 걸렸다.

팽팽한 접전 속에 양 팀은 한 차례 씩 공방을 주고 받았다. 29분 자기 진영에서 길게 올라온 얼리크로스를 권도윤이 컨트룰해 바로 옆으로 내주었다.이에 한정민의 중앙에서 킥했으나 높이 떳고, 이에 완주도 공세에 나서 이서율의 창의적인 패스를 받은 김연후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비켜나며 운동장에서 깊은 탄식을 쏟아냈다.

정규 시간 1-1로 비긴 후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세종SKKU15 전현후 골키퍼가 23일 벌교생태공원 인조A구장에서는 U-15세 이하 남자 중등축구 전북대표 완주FCU15와 17강전 리벤치 매치 승부차기에서 완주 두 번째 킥을 막아내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세종SKKU15 전현후 골키퍼가 23일 벌교생태공원 인조A구장에서는 U-15세 이하 남자 중등축구 전북대표 완주FCU15와 17강전 리벤치 매치 승부차기에서 완주 두 번째 킥을 막아내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완주의 선축으로 재개된 승부차기에서는 두 번째 키커 순에서 SKK 정현후의 선방으로 기세를 잡았다. 이에 SKK는 네 번째 키커까지 차례대로 성공시키며 우위를 이어갔다.

승부는 다섯 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완주 마지막 키커의 킥이 골대를 살짝 비켜나면서 SKK가 4-3로 설욕전에 성공하며 16강전에 진출했다.

이에 조원상 감독은 "애들이 엄청 열심히 해줘 승리해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히면서 "이번 대회에서 여러 옵션을 준비 훈련을 했는데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각자의 역할을 잘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완주전에 대해서는 조원상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중압감이 큰 소년체전이라는 경기이다 보니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긴장감을 가지면 플레이를 풀어가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판단했다"며 "더욱이 완주가 공격 지향적인 전술을 펼치는 팀이고 금석배에서 우리를 이긴 적이 있어 더 세게 나올 것이라 생각했고, 전반 10여분 정도는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후방 빌드업을 통해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기다리자고 주문했다. 아이들이 잘 따라주었고 허현이나 김승규의 윙포드들이 좋은 위치에서 볼을 받을 수 있는 장면들을 많이 이제 나와서 좀 더 경기를 수월하게 하지 않았을까"고 분석했다.

세종SKKU15 조원상 감독이 23일 벌교생태공원 인조A구장에서는 U-15세 이하 남자 중등축구 전북대표 완주FCU15와 17강전 리벤치 매치에서 승리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세종SKKU15 조원상 감독이 23일 벌교생태공원 인조A구장에서는 U-15세 이하 남자 중등축구 전북대표 완주FCU15와 17강전 리벤치 매치에서 승리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전번과 후반이 다른 형태를 보였다. 이에 대해 조원상 감독은 "전반에 우리 팀이 보여줄 스타일이나 저력 등을 충분히 보여줬고 리드하는 상황이어서 후반에는 이기는 실리적인 축구를 하자고 했다. 그래서 선수비 후역습으로 후반에 나섰는데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동점골까지 허용한 부분은 감독으로서 잘못된 (전술) 선택이었고 전반전처럼 공격적인 빌드업 흐름을 유지했으면 하는 아쉽고 후회하고 있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이런 부분을 잘 생각해 경기 운영에서 꾸준하게 밸런스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자신감을 보이면서 이겼다. 이에 대해 조원상 감독은 "소년체전 경기 특성상 연습경기에서나 훈련에서도 승부차기를 빼놓지 않고 실시했다. 이런 과정에서도 심리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도했다"며 "오늘 승부차기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모든 책임은 감독에게 있으니 평소 연습한대로 자신감 갖고 집중하자 주문했는데 아이들이 잘해줬다. 특히, (전)현후가 너무 기특하다"고 칭찬했다.

25일 대구FC 유스팀 율원중과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대해 "대구 유스팀 다운 좋은 장점을 갖고 있는 팀이라 생각하다"고 평가하면서 "(율원중에 대해)영상을 분석을 했고, 좋은 팀을 상대로 했을 때 후회 남지 않게 저희 스타일대로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 대해서는어 "세종 SKKU15팀에 합류한지 4개월 정도가 되었다. 이강영 총감독님이 훌륭하게 닦아 놓은 팀에서 더 좋은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거니까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와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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