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 스포츠

대표팀 주장 손흥민 "감독 선임, 시간 걸릴 수밖에" (1)

한스경제 | 2024.05.22 | 신고 신고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3월 A매치에이어 6월 A매치에도 '임시 사령탑 체제'로 보내는 상황을 놓고 "적합한 감독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친선경기를 하루 앞두고 21일(이하 한국 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AAMI 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현 대표팀 상황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내 역할은 감독을 선임하는 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이다. 성공을 가져다줄 적합한 감독을 찾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현지 취재진으로부터 한국인 지도자와 외국인 지도자 중 누가 선임돼야 하냐는 질문도 받았다. 그는"잘 모르겠다. 장단점이 있다. 국내 감독은 한국 문화를 잘 알지만 경험은 부족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결정할 문제다"라고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감독을 경질한 뒤 3월 A매치 2경기를 황선홍(56) 임시 감독 체제로 진행하며 급한 불을 껐다. 이후 지난달 브리핑에서 "5월 초중순까지 새 감독 선임 작업을 마무리 짓겠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20일 협회는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경기도 임시 감독 체제로 이어가고 김도훈(54) 전 울산 HD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고 발표했다.

손흥민. /KFA 제공
손흥민. /KFA 제공

협회는 지난 3개월 동안 헛발질만 한 격이 됐다. 부족한 협상 능력 탓에 유력 후보로 꼽혔던 제시 마시(51·미국) 감독을 캐나다 대표팀에 뺏겼고, 뒤늦게 헤수스 카사스(51·스페인) 이라크 대표팀 감독 등 다른 후보군을 살폈지만 이마저도 협상이 순탄치 않았다. 결국 협회는 약속했던 5월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하지 못했다.

정식 감독 선임 작업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면서 협회의 협상력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다만 협회는 여전히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9월 A매치 기간 이전까지 시간을 벌었기 때문에 원점부터 다시 시작해서 한국 축구에 가장 잘 맞는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럽 축구 시즌이 끝나면서 지원자 풀이 넓어지는 점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6월 A매치 기간에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5, 6차전 일정으로 싱가포르전(6일)과 중국전(11일)을 치른다. 2경기에서 승점 1 이상을 추가하면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최종예선은 9월에 열리는데 이 경기가 신임 사령탑의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14 0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마이민트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리스트 이전글 다음글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
댓글쓰기

뉴스 > 스포츠

이전 1 2 3 4 5 6 7 8 9 10

실시간 인기 뉴스

더보기

출석부&포인트경품 ATTENDANCE & AUCTION

TODAY : 2024년 6월 14일 [금]

[출석부]
스타벅스 간편한 한끼 세트(HOT) (카페 아메리카노 T리얼 치즈 베이글) CU 2천원권
[포인트 경품]
스타벅스 간편한 한끼 세트(HOT) (카페 아메리카노 T리얼 치즈 베이글) 스타벅스 간편한 한끼 세트(HOT) (카페 아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