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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후보로 남은 귀네슈, 어쩌면 최선의 선택이다

한스경제 | 2024.05.19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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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놀 귀네슈 전 튀르키예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셰놀 귀네슈 전 튀르키예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성진 기자]대한축구협회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이 오리무중이다. 이미 유력 후보로 꼽았던 4명의 감독 중 3명과의 협상이 어그러진 가운데 마지막 1명인 셰놀 귀네슈(72튀르키예) 감독만 남았다. 축구협회는 귀네슈 감독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는 4명의 외국인 감독을 후보로 추렸다. 여기에 2명의 예비 후보도 추가했다.

그동안 축구협회는 1순위 후보로 제시 마시(50미국) 감독을 염두에 뒀다. 그러나 마시 감독은 캐나다 대표팀에 취임했다. 축구협회는 캐나다축구협회의 공식 발표 전까지 "마시 감독과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는 입장을 내놨으나 이는 사실상 거짓말이 됐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또 다른 후보였던 브루누 라즈(49포르투갈) 감독은 올랭피크 리옹에 부임했다. 축구계에서는 두 감독과의 협상이 실패한 원인으로 연봉을 찾는다. 최소 30억 원 이상을 요구하는데, 축구협회는 20억 원 이상 쓰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헤수스 카사스(51스페인) 이라크 대표팀 감독도 후보였는데, 이라크축구협회에 지급해야 할 위약금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카사스 감독은 이라크축구협회와 2026년 12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결국 4명의 후보 중 귀네슈 감독만 남았다. 귀네슈 감독은 한국행에 의지가 있고, 현재 소속팀이 없어 위약금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게다가 2002 한일 월드컵 3위 결정전 때 튀르키예를 이끌고 한국을 상대했고, 2007~2009년에 프로축구 FC서울을 이끌어 한국 축구에 대해 잘 안다. 이영진, 최용수 등 자신과 함께 한 이들이 축구계 곳곳에 포진해 있다. 빠르게 코칭스태프를 꾸려 대응할 수 있다. 자신이 지도했던 박주영, 기성용 등은 지도자 수업 중이다. 감독, 코치와 선수 사이의 가교 구실을 할 수 있는 이들이다.

귀네슈 감독은 최근 지도자로서 내림세를 겪었다. 한국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으로 명예 회복을 하겠다는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다. 또한 나이를 고려할 때 한국 감독을 지도자 생활의 마지막으로 삼을 공산이 크다. 그가 다른 감독들과 달리 돈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다.

축구계에서는 "귀네슈도 놓치면 예비 후보 2명과 협상해야 한다. 현재 들리는 말로는 유력 후보 4명과 예비 후보 2명의 이름값 차이가 너무 크다"며 축구협회가 귀네슈 감독도 놓쳐 예비 후보와 협상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우려했다.

최선을 놓치면 차선을 선택해야 한다. 귀네슈 감독은 확실한 차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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