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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연장 10회 결승 2타점 KIA, 키움 5-2로 꺾고 선두 질주 (1)

한스경제 | 2024.04.24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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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연장 10회 결승 2타점을 터트린 KIA 타이거즈 최형우. /KIA 제공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연장 10회 결승 2타점을 터트린 KIA 타이거즈 최형우. /KIA 제공

[고척=한스경제 류정호 기자]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치열한 연장 승부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우승 후보다운 집중력이었다.

KIA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

KIA의 승리엔 최고참 최형우와 김도영의 공이 컸다. 최형우는 9회까지 침묵했지만, 연장 10회초 2타점 적시타를 기록, 5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김도영은 1회초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하는 등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선발 투수로 나선 윌 크로우는 5이닝 7피안타 삼진 7개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았으나, 마무리 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고종욱(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중견수)-이우성(1루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최원준(우익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키움은 이용규(좌익수)-도슨(중견수)-송성문(2루수)-최주환(1루수)-김휘집(유격수)-변상권(지명타자)-고영우(3루수)-박성빈(포수)-예진원(우익수)이 선발로 출전했다. 선발 투수는 하영민이 나섰다.

KIA는 1회초 공격부터 앞서나갔다. 2아웃 상황에서 김도영이 벼락같은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키움 좌익수 이용규가 꼼짝할 수 없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이는 김도영의 시즌 9호 홈런이다. 타구의 비거리는 130m였으나, 돔 경기장이 아니었다면 비거리는 더욱 늘어날 수 있었다.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제 솔로포를 터트린 KIA 타이거즈 김도영. /KIA 제공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제 솔로포를 터트린 KIA 타이거즈 김도영. /KIA 제공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으나, 1위 KIA는 집중력을 발휘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KIA는 5회초 이우성과 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1아웃 2, 3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한준수가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고, 그 사이 3루 주자 이우성이 홈을 밟아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KIA는 바로 다음 수비 상황에서 위기를 맞았다. 키움 이용규와 도슨이 연속 안타를 기록, 1아웃 1, 3루 상황을 허용했다. 후속 타자 송성문이 좌익수 방면으로 뜬공을 날렸지만, 3루 주자가 홈으로 쇄도하긴 거리가 짧았다. 이어 키움 최주환이 2루수 쪽 깊숙한 타구를 보냈지만, 2루수 김선빈이 호수비로 막아내며 KIA는 위기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KIA의 위기는 계속됐다. 6회말 KIA는 불펜을 가동하며 최지민을 마운드로 올렸다. 최지민은 선두 타자 김휘집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후속 타자 변상권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곧바로 고영우에게 2루타를 허용해 1아웃 2, 3루 위기를 맞았다.

최지민은 박성빈의 대타로 나선 이원석을 상대로 풀카운트 끝 삼진을 잡아내며 급한 불을 껐으나, 키움 예진원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주성원을 상대로 또다시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까지 몰렸다. 하지만 최지민은 이내 집중력을 되찾았고, 이용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았다.

위기를 벗어난 KIA는 앞서 나갈 기회가 찾아왔으나 살리지 못했다. KIA는 8회초 선두타자 한준수의 3루수 땅볼 아웃 이후 최원준이 볼넷, 박찬호가 안타, 김호령이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김도영과 최형우가 연달아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이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9세이브를 수확한 정해영. /KIA 제공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9세이브를 수확한 정해영. /KIA 제공

8회말, KIA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전상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전상현은 변상권, 고영우를 각각 유격수 뜬공,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쉽게 이닝을 마치는 듯했다. 하지만 남은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아내지 못했다. 전상현은 후속타자 김재현에게 2루타를 허용, 2사 2루 위기를 맞았고 곧이어 주성원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주성원의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이다. 이후 전상현은 강판당했고, 좌완 곽도규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초 공격에서 득점하지 못한 KIA는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초, 1아웃에서 최원준이 우익수 앞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려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박찬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호령의 안타와 김도영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베테랑 최형우는 8회초에 이어 두 번째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놓치지 않았다. 최형우는 키움 마무리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흐름을 탄 KIA의 공격은 계속됐다. 2사 1, 3루 상황, 후속 타자 소크라테스가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점수차를 5-2까지 벌렸다.

3점을 추가한 KIA는 10회말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등판했다. 정해영은 선두 타자 김휘집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변상권과 고영우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정해영은 후속 타자 김재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그사이 2루 주자 변상권이 3루까지 진출해 위기는 계속됐다.

하지만 정해영은 주성원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기나긴 승부를 끝냈다. 정해영은 시즌 9세이브, 곽도규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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