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과 손헌수가 딸과 함께 가족 모임을 가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4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재이 친구 하송이 첫만남 | 가족 모임 | 육아 동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손헌수 부부는 생후 6개월 된 딸을 데리고 박수홍 집을 방문했다. 박수홍 부부의 딸 재이 양은 손헌수 딸 하송 양과 인사를 나눴다.

박수홍은 잠에서 깬 하송 양을 품에 안고 "나한테 딱 안긴다"며 웃었다. 손헌수도 재이 양을 안아 들며 장난을 쳤다. 박수홍 아내 김다예는 "재이가 헌수 삼촌을 너무 좋아해. 삼촌한테 빠졌다"고 말했다.

박수홍 딸과 손헌수 딸은 소파에서 함께 놀다가 머리를 부딪히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박치기에 재이 양은 울음을 터뜨렸고, 손헌수는 하송 양에게 "머리 박치기 하면 어떡하냐"고 당황해했다.

이후 손헌수 부부가 능숙하게 아이들을 각각 안아 재우는 모습에 박수홍 부부는 "저 둘은 둘째를 빨리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23세 연하 김다예와 2021년 혼인신고 했고, 다음 해 결혼식을 올렸다.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 지난해 10월 딸을 품에 안았다.

손헌수는 7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2023년 결혼했다. 이듬해 12월 딸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