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준휘와 우진영이 속옷 차림 사진 유출과 불륜설에 휘말리며 출연 중인 공연에서 전면 하차했다. 박준휘가 당시 결혼을 앞두고 동료 여배우와 부적절한 관계의 카톡대화까지 얽히며 논란은 확산 중이다.

공개된 속옷 차림 사진과 카톡 대화 사진…사생활 논란에 공연계 초비상

뮤지컬 배우 박준휘가 SNS에 올렸다 10분만에?삭제한 사진이 업계 전체를 뒤흔들었다. 속옷 차림의 박준휘와 같은 복장을 입은 앙상블 배우 우진영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무릎을 꿇고 있는 장면이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로 보이는 캡처 이미지도 함께 올라와, 단순한 친분 이상의 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이 급속도로 번졌다. 여기에 더해, 박준휘의 계정에서는 예비신부와?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웨딩계약' 이미지도 함께 유출돼 불륜 논란에 불을 지폈다.

'베어 더 뮤지컬'부터 '니진스키'까지…박준휘, 우진영 출연작 하차행

논란이 폭발하자 박준휘와 우진영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제작사 쇼플레이는 5일 공식 입장을 내고 "개인 사정으로 두 배우가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후 박준휘 역할은 강병훈으로, 우진영 역할은 박도연으로 각각 교체됐다.

하지만 사태는 단순히 한 작품의 문제로 끝나지 않았다. 박준휘는 이후 출연 예정이던 '니진스키',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등곡' 등 여러 작품에서 하차하거나 일정이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다. 특히 '니진스키'는 공연 일부가 취소되고 대체 캐스팅으로 급히 변경되며 티켓 예매자들의 혼란이 이어졌다.

팬들 충격…조공 받던 결혼 앞둔 인기배우, 동료 여배우 불륜?논란에 나락

1993년생 박준휘는 '광염소나타', '랭보', '비스티',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여러 뮤지컬에서 존재감을 보여온 배우로, 최근까지도 팬덤의 조공 이벤트를 받을 만큼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다. 그런 그가 SNS 논란으로 하루아침에 업계에서 밀려나는 상황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번 사건은 '베어 더 뮤지컬'로 첫 주연 무대를 밟고 있던 우진영에게도 치명타가 됐다. 배우 커리어의 출발선에서 불거진 스캔들인 만큼, 향후 활동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결혼 앞두고 동료 여배우와 불륜 논란 배우 박준휘 누구? (+우진영, 베어 더 뮤지컬, 니진스키, 여신님이 보고계셔, 인스타그램)

박준휘는 1993년생으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광염소나타', '랭보' 등에서 활약해 온 실력파 배우다. 아이돌급 외모와 팬덤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최근엔 '베어 더 뮤지컬'에서 주연 피터 역을 맡으며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우진영은 '베어 더 뮤지컬' 타냐 역으로 첫 주연 데뷔에 나선 앙상블 출신 배우다. 이번 논란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 우진영 인스타그램
▶ 박준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