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청바지 쇼핑을 위해 서울 명동의 한 브랜드 매장을 통째로 빌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한 번 구매하면 10년은 뽕 뽑는 자라 청바지 쇼핑 *쇼핑왕 MJ'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민정이 매장을 통으로 빌려 쇼핑하는 모습이 담겼다.

과거 영상에서 애착 청바지를 공개한 이민정은 "그 청바지는 10년 전에 산 것이다. 지금은 응급실에 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 이민정은 "우선 자라 청바지를 입고 왔는데, 여기에서 저한테 잘 어울리는 청바지를 득템하도록 하겠다. 쇼핑을 와서 신난다"고 털어놨다.

이민정은 "한국에서 많이는 못왔다. 사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라며 "오늘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샅샅이 뒤져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제작진은 "어떤 바지를 구매해야 겠다고 생각해둔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민정은 "저는 즉흥적이어서 그런 계획 같은 것은 세우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을 낳았다. 2023년 12월 딸까지 얻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이민정은 지난 16일 첫 방송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출연 중이다. 시골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민정은 내년 방송 예정인 MBC TV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로 인사한다. 이민정은 배우 김지석과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