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언의 남편 이창섭이 결혼 직후 거액의 배임 혐의로 기소돼 오는 8월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해당 인물은 100억 원대 지주택 조합비 횡령 의혹을 받고 있으며, 다수의 사기 전과와 혼인 경력 논란까지 겹쳐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임성언 남편, 100억대 배임 혐의로 8월 선고 예정

배우 임성언과 혼인신고 후 9일 만에 남편 이창섭씨의 사기 및 배임 전과 이력이 불거져 충격을 줬다.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2022년 불구속 기소됐으며, 오는 8월 18일 청주지방법원에서 1심 선고를 받게 된다.

검찰은 이창섭씨가 2020년 지주택 조합비 1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섭씨는 이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특히 이창섭씨는 이번 사건 외에도 사기,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 다양한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임성언?남편 이창섭 측 "사실무근" 주장…법률대리인 선임해 반박 나서

논란이 확산되자 이창섭씨는 법무법인 유승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억측에 대해 정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언론 인터뷰와 지인을 통해 대부분의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디스패치를 비롯한 일부 매체와 기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도 예고한 상태다.

소속사 아웃런브라더스컴퍼니 역시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임성언 측의 입장 표명이 지나치게 늦다는 지적과 함께, 결혼 전에 배우 본인의 신변 검증이 미흡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삼혼 논란부터 사기 전과까지…이창섭 "지주택 사기 의혹은 거짓"

이창섭씨는 혼인 이력이 세 차례였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진위 여부를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로선 이창섭씨의 구체적인 혼인 경력과 피해 금액의 범위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기 전과 3범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은 상태다.

유사 사례로는 배우 김정훈이 과거 부동산 관련 민사 소송에 휘말렸던 사건이나, 한예슬이 교제 중이던 일반인의 과거 논란에 휘말렸던 전례가 떠오르며 비교되고 있다. 이번 사안도 연예인의 사생활이 배우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이창섭 녹취 음성 영상

이창섭과 결혼한 임성언 누구? (+배우, 결혼, 소속사, 활동)

임성언은 1981년생 배우로, 2001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올드미스 다이어리', '꽃보다 여자', '내 사랑 못난이'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동해왔다. 이후 긴 공백기를 가진 후 2020년대 들어 다시 활동을 재개했고, 최근 지상파 및 케이블 예능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대중과 접점을 넓혀왔다.

2024년 5월 일반인 사업가 ?이창섭과?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이창섭의 법적 문제로 인해 예기치 않은 이슈에 휘말리게 됐다. 소속사는 현재 ?이창섭씨 관련 사안에 대해 신중히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향후 활동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 이창섭 아내 임성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