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과 결혼 8주년을 기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 차예련인 본인 소셜미디어에 "벌써 8주년이라니…시간 정말 빠르다. 주인아가 8살이 됐고, 너무 행복한 시간들. 고마워요. 주서방님!! 늘 웃게 해줘서"라며 사진을 올렸다.

이어 "매년 잊지 않고 제일 좋아하는 작약 선물 해주는 자상한 남편. 운동화 끈 풀리면 늘 쪼그리고 앉아서 묶어주는 내 남편 고마워"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둘 사진을 올리려고 아무리 찾아봐도 같이 사진 찍기 오글거려 하는 남편님 덕에…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이 없네요?"라고 했다.

"겨우 찾는데 작년도 사진들뿐이다. 현실 부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상욱이 선물한 화사한 작약 꽃다발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꽃다발을 들고 있는 차예련과 주상욱이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차예련은 주상욱이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다정한 모습도 공개했다. 소소한 부부의 일상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러블리한 두분 축하해요" "예쁜부부"라고 반응했다.

한편 차예련은 MBC TV 드라마 '화려한 유혹'(2015~2016)에서 주상욱과 호흡을 맞췄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해 이듬해 딸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