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손담비(42)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손담비는 지난 21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오늘 부부의 날"이라고 적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손담비는 남편인 이규혁과 각각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웨딩 화보에 딸 해이 양 사진을 합성한 손담비는 "이제 해이까지 완전체. 우리 가족 파이팅"이라며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손담비는 전(前)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2022년 결혼했다.

손담비는 2007년 '크라이 아이'로 데뷔했다.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9년 연기자로 전향했다. 드라마 '드림'(2009) '빛과 그림자'(2011~2012) '가족끼리 왜이래'(2014~2015) '미세스캅2'(2016) '동백꽃 필 무렵'(2019), 영화 '배반의 장미'(2018) 등에 출연했다.

이규혁은 1997년 1000m, 2001년 1500m 세계기록을 세웠다. 세계선수권에서 4회 우승했으며, 올림픽에는 6회 참가했다. 국내선수 중 유일하게 20년 이상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손담비는 지난달 11일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