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황재균이 SNS에 조카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삼촌 모드'를 인증했다. 이혼 후 가족 소식으로 주목받은 그는 유쾌한 표현과 함께 조카 사랑을 드러내며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황재균, 조카 사진 또 공개…"이제는 감자 삼촌"

황재균이 또 한 번 조카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5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카의 새로운 사진을 공개하며 "별명이 감자가 되버렸다"라는 글을 남겼다. 조카의 얼굴이 감자처럼 통통하다며 붙인 애칭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사진 속 아기는 신생아실에서 포근한 담요에 감싸인 채 누워 있고, 고요한 표정과 오동통한 볼살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은 게재 직후 빠르게 퍼지며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혼 후 조용했던 황재균, 가족 통해 웃음 되찾나

황재균은 2023년 티아라 출신 지연과의 이혼 이후 언론과의 접촉을 줄이며 사실상 휴식기를 보내왔다. 하지만 최근 조카의 탄생을 계기로 SNS 활동을 재개했고, 밝은 표정과 가족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조카 출산 소식에 이어 이번 사진 공개까지, 연달아 전해지는 가족 중심의 소식은 황재균의 이미지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분위기다. 팬들 역시 "이제는 힐링 중인 듯", "삼촌 바이브 제대로다"라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

스포츠 스타에서 삼촌 스타로…"야구는 삼촌이 가르쳐줄게"

황재균은 조카의 출생 당시에도 "빨리 커서 야구하자, 삼촌이 다 가르쳐줄게"라고 말하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에는 '감자 삼촌'이라는 별명까지 자처하며 한층 더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과거 이대호도 조카와의 에피소드로 '조카 사랑꾼' 이미지를 얻은 바 있어, 황재균 역시 가족 중심의 콘텐츠로 새로운 팬층을 유입시킬 가능성이 크다. 이혼 이후의 공백기를 따뜻한 가족 소식으로 채우고 있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황재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