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유튜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남주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데뷔 32년 차 신입 유튜버 김남주 인사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남주는 "어느 순간 저도 유튜브를 보고 있더라"며 "이 안에서 여러분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어떤 꾸밈 없이 나를 보여주자는 의미에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TV 속 저를 보고 많이들 도도하고 강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는 많이 다르다"며 "저의 진솔한 모습을 '김남주' 채널을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신인 유튜버로서 열심히 배울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남주는 1993년 SBS TV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그 여자네 집'(2001) '내조의 여왕'(2009)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원더풀 월드'(2024) 등에서 호연했다.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