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영화 '써니' 멤버들과의 감동적인 우정이 빛난 이날, 손흥민 닮은꼴 신랑과의 특별한 인연과 감동적인 결혼 현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보라, 손흥민 닮은꼴 신랑과 백년가약…결혼식 현장 공개

배우 남보라가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 남보라는 작은 얼굴과 쇄골 라인이 돋보이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미모를 뽐냈다. 신랑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축구선수 손흥민과 닮은 외모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진행됐고,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쪽방촌 봉사활동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감동을 안겼다.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맡아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했다.

'써니' 멤버 총출동…박진주와 뜨거운 포옹에 눈물

결혼식에서 눈길을 끈 또 다른 장면은 영화 '써니' 멤버들의 재회였다. 박진주, 김민영, 김보미, 문지인 등이 총출동해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고, 특히 박진주와 남보라는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문지인은 축가를 맡은 박진주와 김민영이 남보라와 함께 뛰며 웃는 장면을 영상으로 공유했고, "그녀는 역시"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김보미는 "종일 눈물 났다"며 남보라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한 심경을 밝혔다. SNS에는 이들이 함께한 축하 영상과 사진이 퍼지며 팬들의 뭉클한 반응이 이어졌다.

눈물과 웃음이 교차한 웨딩…남보라 "오래 기억될 하루"

결혼식은 단순한 의식이 아닌, 남보라에게 있어 지난 세월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유쾌한 진행 속에서도 곳곳에서 눈물이 터져 나왔고, 하객들 역시 그녀의 진심에 깊이 공감했다.

축가로 흐른 데이식스의 'Welcome to the Show'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고, 웨딩 포토 테이블과 풍경 역시 영화의 한 장면처럼 꾸며져 있었다. SNS에 퍼진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예쁘다", "써니 멤버 우정 부럽다"는 댓글을 남겼다.

따뜻했던 봉사로 맺은 인연, 진짜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남보라와 신랑의 첫 만남은 화려한 스타들의 사교 모임이 아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이었다. 쪽방촌에서의 선행이 계기가 되어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이들이 세운 관계는 빠르게 깊어졌다.

연예계에서도 보기 드문 이 같은 배경은 더욱 진정성 있는 러브스토리로 전해졌고, 많은 팬들은 "이런 사랑이라면 믿을 수 있다", "결혼도 선행에서 시작하니 더 의미 깊다"는 반응을 보였다.

▶ 남보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