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가 둘째 아들을 처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커다란 눈망울이 인상적인 신생아 사진과 함께, 연년생 육아의 현실을 솔직하게 전하며 부모로서의 진심 어린 고백이 관심을 끌었다. 슬리피의 육아 고충과 두 아이를 향한 애정이 담긴 이야기로 따뜻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둘째 아들 처음 공개한 슬리피, 감탄 자아낸 천사 같은 외모

가수 겸 방송인 슬리피가 둘째 아들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5일 개인 SNS를 통해 올린 게시물에서 슬리피는 "저희 가족에게 다시 한번 아기 천사가 찾아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생후 9일 된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아기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커다란 눈망울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또또야 사랑해. 또또가 아빠를 더 닮았을까, 엄마를 더 닮았을까"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팬들은 댓글을 통해 "진짜 천사같다", "보자마자 힐링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일부 팬은 첫째와 비교하며 닮은 점을 찾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연년생 육아 고백한 슬리피, "조리원 있을 때가 평화다"

슬리피는 최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둘째 득남 소감을 직접 전했다. 지난달 23일 태어난 아들은 첫째에 이어 연년생으로 태어난 자녀로, 슬리피는 "태어난 지 일주일밖에 안 됐다"며 신생아 육아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첫째가 아직 한 살인데 둘째가 태어나니 신생아 케어법을 다 까먹었다. 그래도 이제 뭘 해야 할지는 감이 오는데 집에 가면 진짜 정신 없다"며 현실적인 육아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조리원에 있을 때가 진짜 평화다. 지금이 황금기다"라고 말해 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름은 아직 미정…가족 중심 삶 전한 슬리피

슬리피는 자녀의 이름에 대해 아직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첫째 딸에 이어 둘째 아들까지 품에 안은 그는 현재 자녀들과 보내는 시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방송 활동 중에도 육아에 전념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며 현실 아빠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22년 8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슬리피는 2023년 3월 첫째 딸을 얻었다. 이후 1년 만에 둘째 아들을 낳으며 네 식구가 된 그는, SNS를 통해 꾸준히 가족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있어 팬들에게 따뜻한 이미지를 남기고 있다.

▶ 슬리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