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자신의 임신 사실과 함께 남자친구의 신상을 폭로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문자 공개와 거주지 태그 등 폭로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서은우 "임신했는데 날 버리면 어떡해"…문자까지 공개한 이유

서은우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밝히며 남자친구와의 갈등을 공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남자친구의 실명과 나이, SNS 계정을 동시에 올렸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글을 일종의 신상 폭로로 받아들였다.

이후 서은우는 남자친구와 나눈 문자 메시지까지 연이어 공개했다. 그녀는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며 애절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생각 정리가 안 된다"며 하루 뒤 연락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은우, 남자친구 거주지 태그까지…폭로 수위 점점 올라가

이후에도 남자친구와의 추가 대화 내용을 올린 서은우는 그가 자신의 연락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 좀 살려줘. 집으로 갈게. 잠깐 나와줘"라며 불안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연락 안 주면 학교나 회사로 찾아가겠다"는 문자를 보내는 모습도 캡처해 공유했다.

더 충격적인 점은, 그녀가 해당 게시글에 남자친구의 거주지로 보이는 위치를 태그했다는 것이다. 단순한 개인적 감정의 표현을 넘어 사실상 공개 신상 폭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하트시그널3 서민재(서은우)과거 마약 고백·개명 이력까지 다시 조명

서은우는 과거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교제 중 마약 투약 사실을 자진 고백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실제로 2022년 SNS에 해당 내용을 올렸고, 누리꾼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됐다. 이후 법원은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이때 이름을 서민재에서 서은우로 개명했다.

지난해엔 모 신학대학원에 합격했다고 밝히며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지만, 이번 임신 폭로로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또다시 논란 중심"이라는 반응과 함께 그의 정신적 상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서은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