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지가 김종민 결혼식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가짜뉴스에 분노하며 직접 반박에 나섰다. 캡처 이미지와 함께 강한 어조로 항의한 그의 반응에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신지, "하지마라 진짜"... 김종민 결혼식 가짜뉴스에 폭발한 이유
"물건 부쉈다고?"… 신지, 황당한 가짜뉴스에 직접 반박

코요태 신지가 최근 온라인에 퍼진 가짜뉴스 영상에 분노를 드러냈다. 문제의 영상은 '신지가 김종민 결혼식에서 물건을 부수고 미쳐 날뛰었다'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 있었다.

신지는 해당 영상을 캡처한 화면을 올리며 "하지마라 진짜. 그만 좀 합시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뭘 위해 왜 이러는 걸까? 조회수?"라며, 조회수를 노린 자극적 콘텐츠에 지친 심경을 토로했다. 신지는 꾸준히 가짜뉴스에 시달려왔지만, 이번엔 동료 김종민까지 언급된 탓에 더욱 강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신지의 분노, 누리꾼 공감 불러… 연예인 표적 루머 '도 넘었다'

신지의 직접 반박은 온라인 상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가짜뉴스 진짜 그만 좀 했으면", "김종민 결혼식 루머는 너무 악의적이다" 등 댓글로 그의 입장을 지지했다.

실제로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루머는 매년 논란이 되며, 과거 소녀시대 태연, 박보영, 마마무 솔라 등도 유사한 루머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신지 역시 데뷔 26년차인 베테랑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극적 콘텐츠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에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코요태 활동은 현재진행형… 루머에도 굳건한 팀워크

한편 신지가 속한 그룹 코요태는 지난해 11월 신곡 '사계'를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민, 빽가와 함께한 무대는 여전히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으며, 팀워크 역시 건재함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가짜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신지 힘내세요", "코요태는 영원하다"는 메시지로 그를 응원하고 있다. 연예인을 향한 무분별한 비방이 반복되는 만큼, 플랫폼 차원의 자정 노력도 필요한 시점이다.

▶ 신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