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국제뉴스) 이운길 기자 = 배우 김소린이2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명성황후·궁 모델 선발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돼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월드프레스센터가 주최하고 K브랜드방송진흥원과 황실문화선양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K궁중한복협회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대한황실 이홍 공주의 참여가 예정돼있어, 대회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전통 문화 계승이라는 깊은 의미를 더했다. 젊은 세대에게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월드프레스센터 김원국 이사장은 "김소린 배우는 미에 대한 깊은 안목과 세상을 바라보는 공정하고 균형 잡힌 시각을 지닌 인물"이라며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해 2025 명성황후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소린은 이날 공로상도 함께 수상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행사에 기여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황실문화선양협회와 월드프레스센터, K브랜드방송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소린은 앞으로 참가자들의 워킹, 포즈, 한복과의 조화뿐 아니라 명성황후의 정신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한편 김소린은 올해 한일 합작 드라마 '네뷸라'에 이어 후속편 '네뷸라2' 촬영을 준비하며,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