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이 소개팅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7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는 토니안의 소개팅이 깜짝 공개됐다.

영상에서 토니안은 긴장된 표정을 한 채 소개팅녀를 기다렸다.

이어 하얀 옷을 입은 여자가 등장하자 토니안은 "반갑습니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소개팅녀는 어눌한 한국말로 "베이징 갔었어요?"라고 물었고, 토니안은 "7년 전에 갔었다"고 답했다.

이에 소개팅녀가 "우리 베이징에서 만났다"고 하자 토니안은 "언제?"라며 당황했다.

소개팅녀가 "오빠 정말 잊어버렸어요?"라고 묻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과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앞서 토니안은 같은 방송에서 인연을 찾고 싶다고 밝힌 바. 당시 토니안은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는 있느냐"는 김종민의 물음에 "여자친구는 없다.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