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이 불륜 의혹에 대한 해명을 SBS '동상이몽2'를 통해 직접 밝힌다. 예비남편의 전처가 방송에 등장해 "불륜 아니다"라는 증언까지 하며 논란에 정면 돌파에 나섰다. 방송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최여진, 예비남편 전처와 함께 '불륜설' 정면 반박… "내가 증인이다"

배우 최여진이 불거진 불륜 의혹에 대해 방송을 통해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오는 31일 방송 예정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예비남편의 전처가 지인으로 등장해 "불륜이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최여진은 "20년 동안 활동하면서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인사를 드리는 것 같다"며 예비 신랑을 소개했고, 해당 남성은 "내가 아니었으면 이런 오해도 없었을 것 같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전처는 "말들이 많다지만 내가 증인이고, 아니라는데 왜 자꾸들 그러냐"며 루머를 일축했다.

불륜 논란의 중심엔 과거 '셋이 함께 살던 일상'이 있었다

최여진과 예비남편, 그리고 전처가 과거 가평에서 함께 지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며 논란에 불이 붙었다. 이는 2020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 공개된 장면으로, 최여진이 두 사람을 "아빠 엄마 같은 존재"라고 소개한 것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예비남편은 아직 이혼 전 상태였고, 이들의 동거에 대해 대중은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결국 시간이 지나 최여진과 예비남편이 재혼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과거의 동거 장면이 다시 회자되며 불륜 의혹으로 번졌다.

전처 등판으로 이미지 회복 노리나… 진심 어린 눈물에 관심 쏠려

'동상이몽2' 예고편에서는 최여진이 눈물을 보이며 "처음이라 떨린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예비남편 또한 복잡한 감정을 털어놓았고, 전처 역시 오해와 루머에 대한 속상함을 드러내며 최여진을 위로했다.

예비남편의 전처가 방송을 통해 증인 역할을 자처하며 루머 해명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예전 지인 사이가 아니라, 여전히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어져 있다는 점이 드러나며 또 다른 반응도 불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