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G-DRAGON(지드래곤)의 미디어 전시 'G-DRAGON Media Exhibition : Ubermensch'가 역대급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콘텐츠 솔루션 회사 크리에이티브멋(MUT, 이하 '크멋')이 글로벌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함께 지난 3월 9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G-DRAGON Media Exhibition : Ubermensch'를 개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는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사운즈 포레스트와 에픽 서울, 6층 TUNE, 지하 2층 아이코닉 스퀘어 등 더현대 서울 전체 공간을 아우르며 펼쳐져 유례없는 스케일을 선보였다. 특히, 열흘간 전시회를 찾은 방문자 수만 5층과 지하 2층에 4만 1천여 명, 6층 TUNE 스토어에 1만 4천 여명의 발길이 이어지며 총 5만 5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역대급 인파가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전시 예매 또한 열흘 간의 오프라인 전시에 사이트 오픈 이후 미디어존은 20분 만에, 엠디 존은 50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전시는 크멋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보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G-DRAGON의 신보 'Ubermensch'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프로모션으로 이목을 끌었다. 인공지능(AI), 리얼타임 홀로그램, 증강현실(VR), 차세대 3D 솔루션인 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CG 등으로 G-DRAGON과 함께 한 공간 속에서 숨 쉬고 마주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팬들의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냈다.

이 중에서도 'MEDIA TECH ZONE'의 VR 시네마 공간에서는 VR을 통해 최초 공개된 'TAKE ME' 무대를 선보여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VR 기기를 쓰면 G-DRAGON이 내 눈앞에서 1대 1 공연을 펼치며 코앞까지 다가오는 듯 가깝고 생생하게 펼쳐져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이어 포토갤러리에서는 초대형 홀로그램 스크린을 통해 'TAKE ME', 'IBELONGIIU' 무대가 최초 공개돼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홀로그램 스플라이싱 기술(여러 홀로그램 이미지를 하나의 화면에 결합하는 기술)로 5G 리얼타임 홀로그램 5대를 연결한 것은 물론, 2cm 이하로 설계된 디바이스 베젤로 홀로그램 영상의 실재감을 극대화 시키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생동감을 선사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세트장 무드를 구현한 체험형 포토존과, G-DRAGON과 함께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아티스트 홀로그램(Artist Hologram)도 마련돼 방문객들은 전시의 추억을 남기는 데 여념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MD ZONE'으로 꾸며진 지하 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 공식 응원 봉을 비롯해 오로지 전시에서만 한정판매 되는 MD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멤버십 한정으로 진행되는 FAM DAY에만 만날 수 있었던 전시 한정판 스페셜 굿즈 'PO￦ER' 캡모자와 스카프를 비롯해 숏슬리브, 후디, 모자, 리유저블백, 슬로건 타월 등 G-DRAGON의 감각이 녹아 있는 MD들이 팬심을 들썩이게 했다.

5층에는 G-DRAGON의 상징인 데이지로 채워진 'DAISY GARDEN'으로 탈바꿈한 사운드 포레스트가 방문객들을 맞이한 가운데, 7m 높이의 초대형 데이지 심볼을 중심으로 공간을 가득 채운 데이지 벌룬들과 데이지 향기가 오감을 자극했다. 이에 더해 G-DRAGON에게 메시지를 직접 남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메시지 월 또한 인기를 끌었다.

전시회를 찾은 팬들과 방문객들은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차세대 기술이 더해진 미디어 전시회에 상상 이상의 잊지 못할 경험을 체험하며 전시회장 곳곳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등 추억을 쌓았다.

한편, 전에 없던 차세대 미디어 전시라는 호평 속에 성료한 이번 전시를 담당한 크리에이티브멋은, 서울에 이어 해외에서도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