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승현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에서 악역으로 돌아온다.

17일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지승현이 보이스피싱과 딥페이크를 소재로 하는 웨이브 드라마 '단죄'에서 마석구 역으로 강렬한 캐릭터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단죄'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보이스피싱과 딥페이크 범죄를 소재로 한 복수극이다. 피싱 사기로 부모를 잃은 무명의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 조직을 무너뜨리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지승현은 대출사기 피싱 전문조직 '일성파'의 수장 마석구 역을 맡았다. 여유로운 미소 뒤 언제든 돌변할 수 있는 시한폭탄 같은 인물로, 냉혹하고 악랄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가 연기할 마석구는 부모를 잃은 이주영(하소민 역), 엘리트 경찰 구준회(박정훈 역)와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승현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단죄'는 오는 5월 이후 웨이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