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유족, 유튜버 이진호 고소…"영상 보고 새론이가 손목 6차례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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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유족, 유튜버 이진호 고소…"영상 보고 새론이가 손목 6차례 그었다"

민심뉴스 | 2025.03.16 |

故 김새론 유족이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김새론이 생전에 이진호의 영상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해당 콘텐츠가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수현과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둘러싼 논란에도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故 김새론 유족, 유튜버 이진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통받았다"

16일 가세연 유튜브에서 공개된 김새론 유가족 입장문 / 사진 = 가세연

故 김새론 유족이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부유)는 17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 공식적으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 변호사는 "김새론이 생전 이진호의 영상으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으며, 해당 콘텐츠가 고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진호는 김새론이 김수현과의 관계를 자작극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며, 이를 허위 사실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진호 영상 보고 손목 그었다"…유족 측 강경 대응

유족 측은 이진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 수차례 악의적인 영상을 게재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콘텐츠로 인해 김새론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 변호사는 "김새론이 생전에 이진호가 업로드한 영상을 보고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실제로 손목을 6차례 그은 적이 있다"며 "고인은 생전에 이진호의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큰 괴로움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김수현과의 관계를 '자작극'으로 꾸며낸 것처럼 보도했으며, 故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이후 관련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측 "유가족과 소통 원하지만 사실관계 다르다"

유족 측은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故 김새론과 연애한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지난 3년 동안 '사귄 적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언론 플레이를 한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김수현 측은 이에 대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연애했다"며,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소속사는 "유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며 "당사 경영진이 어머니를 직접 만나 충분히 설명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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