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과 故 김새론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김수현이 교제 시점을 해명했지만, 가세연의 반박과 추가 증거 공개로 여론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진실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 발언과 증거 자료들이 논란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의 연애 시점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지만, 해명이 오히려 논란을 확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공개된 사진과 증거들이 해당 주장을 흔들고 있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의 일기, 의류 출시 시점, 김수현이 착용한 모자 등을 근거로 김수현의 발언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수현 측의 엇갈리는 주장, 혼란스러운 여론

김수현 측은 3월 14일 공식 입장을 내고 "김새론과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연애했다. 미성년자 시절의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가세연은 김새론이 입고 있던 옷과 김수현이 착용한 소품의 출시 시점을 근거로 반박했다.

특히 가세연은 "김새론이 입고 있던 옷은 2019년 이전에 출시된 제품으로, 사진 속 모습이 2020년 이후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수현이 착용한 안경과 모자 역시 해당 시기보다 앞서 착용된 것으로 보이며, 중국 팬들이 과거 인증한 자료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가세연, 김새론의 일기장 공개…김수현 주장 흔들리나

가세연은 김새론이 생전에 작성한 일기장을 근거로 "김새론 유족이 두 사람이 사귄 날짜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수현이 착용한 'JDC' 모자 역시 2015~2017년 사이에 협찬된 제품이라는 증거가 제시되면서, 그의 주장과 배치되는 정황이 드러났다.

논란이 확산되자 가세연은 "김수현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연애 사실을 부인했다가, 사진이 공개되자 말을 바꿨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수현 측의 입장 변화가 신뢰를 잃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김수현 측, 불안 증세 언급하며 추가 해명…여론은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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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은 입장문에서 "김수현이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가세연은 "김새론 유가족은 오히려 김수현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며 비꼬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가세연은 "오늘은 더 강력한 증거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추가 사진이 존재하며, 필요하면 공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수현이 신뢰를 회복하려면 보다 명확한 해명과 증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