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하하, 이이경, 박진주, 미주의 정신없었던 설날연휴 마지막날이 공개된다.

2월 1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설날연휴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들썩이게 한 유재석, 주우재의 활약에 이어, 휴게소를 떠들썩하게 만든 하하, 이이경, 박진주, 미주의 열일 현장이 그려진다.

새벽부터 오픈 준비에 돌입한 네 사람은 설날연휴라서 더 사람들이 많이 올 것이라는 말에 긴장 태세를 취한다. 그것도 가장 인기인 라면과 스낵 코너를 맡게 된 네 사람은 각오를 다지며 메뉴 준비에 나선다.

하하와 이이경은 거의 라면 공장을 돌리는 듯한 노동에 진땀을 뺀다. 이이경은 라면 끓이기, 하하는 쟁반 세팅 역할 분담을 한 가운데, 쉴 틈 없이 들어오는 주문에 우왕좌왕한다. 주문이 밀리자 이이경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그 와중에 하하는 손님들이 라면을 찾아가지 않자 라면이 불어 터질까 마음을 애태운다. 과연 하하와 이이경은 무사히 라면 주문을 완수해냈을까.

스낵 코너를 맡은 박진주와 미주는 오픈 전 1시간 동안 떡볶이, 핫도그, 버터통감자, 어묵, 슬러시 등 20개에 가까운 메뉴를 준비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두 사람은 생각보다 많은 메뉴에 당황할 틈도 없이 다양한 레시피를 입력하고 출력해낸다고. 예쁘게 꾸몄던 오프닝 때와 달리 너덜너덜해진 박진주와 미주의 모습이 정신없이 바빴던 현장을 짐작하게 한다.

설날연휴 휴게소를 떠들썩하게 만든 하하, 이이경, 박진주, 미주의 활약은 2월 15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