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32ND HMA 2024)'가 추가 시상자를 발표하고 최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32ND HMA 2024'의 주최·주관사 한터글로벌(대표 곽영호)은 권인하, 김호영, 소유, 앤디, 윤상, 인순이, 황보가 시상자로 합류한다고 6일 밝혔다.

록의 전설이자 시대를 초월한 명곡 '비오는 날의 수채화'의 주인공 권인하는, 특유의 폭발적인 보컬로 '천둥 호랑이'라 불리며 MZ세대에게도 강력한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권인하는 86년 밴드 'we'의 보컬리스트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권인하 N' SONZ'라는 밴드를 결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폭넓은 연령대에 사랑받고 있어 '32ND HMA 2024'의 출연에 한층 특별한 의미를 모은다.

독보적인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최근 '킹키부츠'부터 '광화문연가'까지 끊이지 않고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다. 또한 탁월한 입담과 예능감, 친밀감으로 예능 블루칩에 등극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그룹 씨스타 출신의 소유는 'Touch My Body', 'Give It to Me', 'Loving U' 등의 다양한 히트곡으로 대중과 팬덤을 모두 사로잡고 있는 보컬리스트다. 또한 독보적인 보이스를 통해 '음색 퀸', '콜라보 여신', '음원 깡패', 'OST 여왕'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며 케이팝 신에서 손꼽히는 보컬로 인정받고 있다.

앤디는 '1세대 레전드 보이그룹' 신화의 멤버로, 데뷔 후 26년간 활동 중인 '장수돌'의 표본이다. 현재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이 롤모델로 꼽고 있는 장본인인 만큼 '32ND HMA 2024'에서도 감동의 순간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상은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다. 80년대부터 작곡가 겸 베이시스트로 음악 활동을 시작해 김현식의 '여름밤의 꿈',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영화 음악은 물론 아이유, 러블리즈 등 K팝 가수와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15일 출연진으로 무대에 오르는 인순이는 시상자로도 참석을 결정했다.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노래를 이어온 보컬리스트 인순이는 무대와 시상대 모두에서 후배들을 든든하게 응원하며 '32ND HMA 2024'를 빛낼 예정이다.

황보는 걸그룹 샤크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당시 독창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샤크라 활동 이후 황보는 솔로 가수로 활약 중이며, 각종 예능에서도 특유의 매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로써 '32ND HMA 2024'는 가희, 권인하, 김용준, 김조한, 김호영, 니콜, 뮤지, 박미경, 브라이언, 소유, 앤디, 윤상, 이희진, 인순이, 장우혁, 정선아, 제아, 환희, 황보의 시상자 라인업을 확정하고 '가수가 가수에게 시상하는 온전한 K팝 시상식'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날짜별로는 시상자는 ▲15일 가희, 권인하, 김조한, 니콜, 브라이언, 앤디, 윤상, 정선아, 환희가 ▲16일에는 김용준, 김호영, 뮤지, 박미경, 소유, 이희진, 인순이, 장우혁, 제아, 황보가 각각 시상자로 시상대에 오른다.

한편, '32ND HMA 2024'는 오는 15일과 1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