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45)이 오는 4월 20일 화촉을 밝힌다.

김종민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날 김종민은 KBS 본관 앞 연설대에서 "오늘이 그날이 될 줄 몰랐다"라며 "저 김종민 장가간다. 날짜는 4월 20일 오후 6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혼식 사회자로 1부에 유재석, 2부에 문세윤과 조세호가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혼 상대는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앞서 김종민은 지난해 여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김종민은 "결혼을 준비하며 친구 조세호로부터 웨딩플래너를 소개받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신혼여행지는 프랑스 남부로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1998년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로 데뷔한 김종민은 이후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