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일, 공개시간, 개봉일,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시즌3 등에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의 메인 예고편이 지난달27일 공개되면서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우승자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에 도전하는 이유가 담겨 있어 전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기훈은 주최 측에 다시 게임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요구하며, 시즌1에서의 참가번호 456번을 다시 달고 게임에 나선다.

기훈의 이번 목표는 단순히 게임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끝내는 것이다.

그는 과거 자신처럼 돈이 필요해 절박한 마음으로 참여한 다른 참가자들에게 게임의 룰을 알려주고 단합하려고 하지만, 돈에 눈이 먼 참가자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는다.

또한, 게임 주최자인 프론트맨(이병헌 분)과 기훈 사이의 대립도 예고됐다.

기훈이 "난 그 게임을 멈추려는 거야"라고 의지를 드러내자, 프론트맨은 "세상이 바뀌지 않는 한 게임은 끝나지 않아"라고 답한다.

기훈은 "이 게임을 만든 놈들, 그놈들과 싸워야 한다"고 절규하며 강한 의지를 내비친다.

이번 메인 예고편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빅뱅 출신 배우 최승현(탑)은 빌런 역할을 암시하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기훈이 참가자들을 살리기 위해 "얼음"을 외치자, "땡"이라고 외치며 앞사람들을 밀어버리고 웃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여하는 용식(양동근 분)과 그의 엄마 금자(강애심 분), 암호화폐 투자 방송 유튜버 명기(임시완 분)와 투자로 큰 손해를 본 준희(조유리 분) 등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가 담긴 장면도 포함되어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오는26일 공개될 예정이다.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이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