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인기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 20회에서 57세 아빠 신현준이 새로운 '꽃대디'로 합류하며, 그의 12세 연하 아내 김경미 씨를 처음으로 방송에 공개한다.

신현준은 아홉 살의 첫째 아들 민준, 일곱 살의 둘째 아들 예준, 네 살의 셋째 딸 민서를 키우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신현준은 첼리스트 출신의 아내 김경미 씨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아내가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첼로를 전공하고 박사 과정을 준비하던 중 나와 길거리에서 마주쳐 첫눈에 반했다"고 밝힌다.

이어 "8개월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에게 와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저녁 자리에서는 첫째 민준이가 "열여섯 살에 결혼해서 부모님에게 내 아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경미 씨는 "최대한 늦게 결혼했으면 좋겠다"며 손사래를 쳤습니다. 반면 신현준은 "저출산 시대에 결혼은 해야지"라며 김경미 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