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록 열풍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유명?록 밴드 린킨 파크가 여성 보컬을 영입한 후 13년 만에 내한공연 무대를 펼친다.

린킨 파크는 199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되어 2000년, '하이브리드 시어리'라는 앨범으로 데뷔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들은 얼터너티브 록과 힙합을 접목시켜 하이브리드 록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린킨 파크는 2017년에 보컬인 체스터 베닝턴이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난 이후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멤버들의 개인 활동과 20주년 기념 에디션 앨범을 발표했지만, 그들이 다시 그룹으로 뭉쳐 활동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하지만 린킨 파크는 지난 8월, 공식 홈페이지에 카운트다운 영상을 소개하며 새로운 여성 보컬을 영입했다는 소식과 함께 활동을 재개할 것임을 발표했다. 새로운 여성 보컬은 에밀리 암스트롱인데, 그녀는 밴드인 데라 사라의 공동 보컬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실력에는 이견이 없는 보컬이다.

그렇게 새 멤버 영입과 함께 신곡 '디 엠프티니스 머신(The Emptiness Machine)'을 발표하며, 11월 15일에는 정규 앨범인 '프롬 제로(FROM ZERO)'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힘에 따라 적극적인 활동에 많은 팬들이 기대 중이다.

하이브리드 록을 상징하는 린킨 파크의 공연 기획사에서는?'2017년에 활동을 중단한 이후, 7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공연을 연다'고 오늘 밝혔다.

린킨 파크는 2003년, 2007년, 그리고 2011년 총 세 차례의 내한공연 무대를 가진 적이 있다. 린킨 파크는 2017년 이후 첫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에 방문하여 공연을 할 예정이다.

린킨 파크의 내한공연 티켓은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또한,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전 9시 59분까지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