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 배우는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이외의 내용은 확인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말을 아꼈다.

사람은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다 열애가 알려지자, 주변의 관심에 부담을 느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더 이상 관계를 발전시키지 않고 좋은 누나, 동생으로 남기로 했다는데.? 앞서 황정음은 지난달, 한 매체를 통하여 농구선수 김종규와의 데이트 목격담이 보도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보도에 의하면 황정음과 김종규는 공개적인 장소에서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서로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측근의 말을 빌려 황정음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서로를 위로하며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김종규는 1991년 생으로 1984년 생인 황정음보다 7세 연하다. 앞서 올해 2월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남편 이 모 씨의 불륜 의혹을 직접 제기하며 파경을 알린 바 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둔 부부는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을 놓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황정음의 열애가 알려지면서 열애 상대방인 김종규에게도 비난 여론이 일렁였다. 김종규는 206.3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원주 DB 프로미의 농구선수다.

그는 대학 시절부터 14년째 국가대표 센터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과거 2019 농구 월드컵,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등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현재 황정음은 이영돈 씨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한 후 2020년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이혼조정 중 합의에 이르러 재결합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 2월 다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 사이엔 슬하의 두 아들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