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훨훨' 원곡가수 가수 이영희의 아들 정무룡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경기 팀 대표 정무룡은 서울 1팀 트로트 트리오 더블레스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정무룡은 자신의 어머니가 김용임이 리메이크한 '훨훨훨'의 원곡자 이영희라고 밝혔다.

이날 심사위원 평가 결과 더블레스가 6표로 승리했다.

대기실에서 눈물을 보인 정무룡은 "어머니한테 떨어지게 됐다고 연락을 드렸는데 어머니가 '잘했다.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문자가 와 있더라. 꼭 좋은 결과를 갖고 가서 효도하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죄송하다. 앞으로 더 좋은 가수가 돼서 엄마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올해 나이 31세인 정무룡은 지난 2013년 데뷔한 트로트 가수다. 그는 '보이스킹'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행사 무대가 줄어들며 이모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