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오는 28일 오후 1시 본교 화정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25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Campus, ISC)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ISC는 미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80개국 이상, 약 400개 대학에서 2000여 명의 해외 및 국내 대학(원)생, 예비 대학생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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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학식에서는 K-pop 그룹 유키스(U-KISS) 출신의 알렉산더가 MC로 나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오리엔테이션 이후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 특강 ▲고려대 응원 문화 체험 ▲캠퍼스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ISC는 2004년 시작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고려대를 대표하는 국제 단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학생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15개의 신규 과목이 개설됐다. 대표적으로 ▲미디어 작문(Creative Writing for Media) ▲한국 영화와 사회(Korean Film and Society) ▲문화와 심리학(Culture and Psychology) ▲한자: 한국과 그 언어로의 여정(Hanja: A Journey into Korea and Its Language) 등이 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MBC 스튜디오 투어를 통한 한국 방송문화 체험 ▲DMZ 투어 ▲태권도 원데이클래스 ▲아이스 스케이팅 체험 ▲프로 야구 경기 관람 ▲롯데월드 및 서울역사박물관 공예 체험 ▲코미디쇼 관람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