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타임즈]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423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도 학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용역사업'을 실시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석면 건축물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전문기관을 통해 학교 석면 유지관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예산편성과 계획 수립을 총괄하고 교육지원청 단위 입찰을 통해 고용노동부 지정 석면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진행된다.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학교 석면 건축물은 6개월마다 손상 상태와 비산 가능성 등 위해성 평가를 받게 되며, 손상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지역별 입찰을 통한 석면 전문기관 선정, 위해성 평가 및 보수작업, 용역 결과 분석을 통한 사후 관리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의 법적 의무 규정 업무를 지원하여 행정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별 일괄 위탁 용역을 통해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석면이 완전히 제거되기 전까지 지속적인 유지관리 지원을 통해 전문적이고 안전한 석면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학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용역사업'은 2023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매년 학교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하여 학교 담당자의 전문성 부족에 따른 관리 부실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