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운대림상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께 을지로 세운대림상가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원 171명과 장비 49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내부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해 불꽃과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은 오후 3시4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4시37분께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장에는 서울 중구청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됐다.

3층에서 연기를 흡입한 70대 남성 1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확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이다.

건물 화재로 인해 을지로 시청 방향 을지로 4가~을지로 3가 방면은 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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