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는 지난 22일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트랙 진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한성대 재학생들에게 ▲트랙 교육과정 소개 ▲심층 진로 안내 ▲질의응답 세션을 제공했다.

설명회에는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9개)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11개) ▲디자인대학(11개) ▲IT공과대학(10개) ▲창의융합대학(4개) 등 단과대학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학사 트랙 상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진로 프로그램 상담 ▲MD과정 ▲상상력인재학부 등 총 49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각 부스에는 해당 전공 트랙 소속 교수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전공 및 진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 종료 후 실시된 자체 조사에 따르면, 설명회에 참여한 재학생 중 90.01%가 전반적인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창원 총장은 "한성대의 전공트랙제는 학생들에게 보다 유연한 학업 설계와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전공 트랙 운영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성대는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공 트랙제'와 '모집 단위 광역화'를 도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