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5일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들을 위한 '취업집중 D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힘든 취업 준비를 축제에 참여하듯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취업 준비 과정을 축제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ZARA 기업 및 채용 설명회 ▲대한상공회의소 2025년 청년 취업지원정책 사업 설명회 ▲최영석 스캡쳐 대표 AI 활용 숏폼 영상 서비스 직무 특강 등이 운영됐다.

더해 청년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및 취업 방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MBTI 기반 '나만의 향수 만들기' 워크숍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와 협력해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청년 취업이 어려움을 넘어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기획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고용 지원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