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오는 24일 광산구 신촌동 광주 공군기지에서 '제46회 Space Challenge 2025 in 광주(스페이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공군은 스페이스 챌린지 행사를 앞두고 22일 광주 공군기지 인근과 광주 시내에서 사전연습에 따른 비행음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사전 연습비행은 22일 오후 4시 40분부터 30분간 실시되며 시민들에게 소음 발생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8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창단 5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지상 세리머니와 고난도의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당일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오전 10시2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 2시20분부터 3시20분까지 두 차례 펼쳐진다.

올해 행사에는 국산 훈련기 T-50과 TA-50 Block2, 공군 주력 전투기 F-15K와 KF-16 등이 전시된다. 또한 항공기 시뮬레이터, 항공우주 체험존, 에어로켓·고무동력기 날리기, 태양 관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마련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