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국 장미축제 일정이 관심사다.

전남 곡성군은 지난 16일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5월16~25일까지 진행되며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All Day Rose)'를 주제로, 낮과 밤 모두 장미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현재 기차마을은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1천4종의 화려한 장미가 일제히 꽃망울을 퍼트리고 있고 장미 개화율은 축제 개막일 기준 35%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프로그램은 장미조명야경, 증기기관차 체험, 황금장미 이벤트 등이 있다.

2025년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5월 16일~5월 24일까지 서울 중랑구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중랑천을 따라 펼쳐진 5.45km 장미터널과 228종 31만 주의 장미로 장식된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9일간 진행된다.

16~18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그랑 로즈 페스티벌' 기간에는 중랑장미공원을 중심으로 자치구 구립합창단 공연, 구민 노래자랑과 장미 심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4일에는 면목체육공원에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5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대에서 '2025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21일 개막식에은 개막행진(퍼레이드), 초대형 에이비알(ABR) '장미(로즈)' 조형물 점등식, 불꽃쇼, 레이저쇼, 울산시립교향악단과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공연이 진행된다.

22일부터 25일까지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장미계곡 공연(로즈밸리 콘서트), 지역문화예술인의 열린무대인 사랑의 노래 공연(러브뮤직 콘서트), 매직쇼와 다양한 거리공연(버스킹)으로 이뤄진 게릴라 공연 등이 열린다.

또한 어린이장미원, 전시·체험공간(부스), 음식(푸드)트럭 △생태여행관, 어린이놀이공원(키즈테마파크) 등 체험놀이 행사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 관계자는 "1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어 울산대공원 남문에서 출발하는 순환(셔틀)버스를 주말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