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건축 전문가 10여 명과 함께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 대한 최종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관중석 구단 홍보용 간판의 고정 상태 불량과 중계카메라 앞 안전난간 미설치 등 국토부의 보완 요청 사항이 제대로 실행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 점검 결과 모든 시설물에 대한 보완 사항이 차질 없이 이뤄졌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지난 3월 사고 이후 50여 일간 창원NC파크 재개장을 위해 창원시설공단, NC 구단 등과 합동으로 시설물 보완과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오늘 최종 점검을 마지막으로 재개장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

특히 야구장의 안전을 객관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부터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별도의 점검반을 구성해 4일에 걸쳐 현장점검을 실시해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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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행은 "18일까지 창원NC파크 재개장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다"며 "이제 모든 준비가 마무리된 만큼 KBO, NC 다이노스와도 소통을 강화해 홈경기 일정을 조속히 확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오는 19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시설물 보완 사항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