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체육교육회는 5월 18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Dream 한양"을 시작으로 전국 3개 권역에서 '전국 체육대학 실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대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실전 모의고사이자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체육계열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실기 챌린지는 권역별로 ▲5월 18일 북부권(서울·경기·인천·강원) ▲5월 25일 남부권(대구·부산·경상권) ▲6월 8일 중부권(대전·광주·전라권)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양대학교에서 시작되는 이번 챌린지는 맥스체대입시 53개 교육원에서 3,500여 명의 수험생이 권역별로 사전접수를 신청해 약 5,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실기 챌린지는 단순한 실기 모의고사를 넘어 진로와 진학 체험, 스포츠 산업 트렌드 소개, 대학 재학생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까지 포함돼 실전 + 진로 체험형 융합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실기 챌린지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 실기고사와 유사한 평가 환경에서 치러진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실제 대학 실기장에서 치러지는 환경 속에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으며, 실기 기록은 실시간 분석 시스템을 통해 전국 수험생 중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전문가 피드백이 제공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맥스체대입시 관계자는 "체육대학 실기 전형은 대학마다 평가 기준이 다르고 정보가 부족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전국 챌린지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실기 측정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챌린지는 진학 준비를 넘어, 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진로 체험까지 함께 담아낸 체육계열 융합 프로그램으로 입시와 진로를 동시에 설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계열 발전과 우수한 학생 선발을 위해 산학이 함께하는 진학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국 실기 챌린지는 (사)한국체육교육회, 맥스체대입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