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는 지난 23일 삼성동 코엑스 B2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람회에서 덕성여대는 청년 여성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일자리 매칭을 위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 면접 및 상담에 참여할 학생들을 미리 모집한 후 개별적으로 입사 서류 첨삭 및 면접 컨설팅 후 박람회에 참여토록 했다.

박람회는 우수 중견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지식·서비스 ▲유통·식품 ▲반도체·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정보통신·IT ▲화학·바이오 등 참여 부스를 산업별로 분류해 진행됐다.

이에 110여 개의 중견기업 또는 중견기업 후보 기업이 현장 면접 또는 상담을 통해 다양한 직무의 인재들을 만나고 모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성여대 국제통상학전공 배선우 학생은 "관심 기업과 희망 직무에 대해 보다 실질적으로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청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호림 덕성여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견기업 입직을 희망하는 청년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미래를 도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라며 "참여한 중견기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청년 여성의 일자리 매칭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